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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선거 평균경쟁률 2 대 1
| 선전홍보실 | 조회수 1,160
대의원503명/ 사업부대표 37명 입후보, 조합원의 신중한 선택만 남아!
지부 5대 사업부대표 및 대의원 선거 일정이 공식화되었다. 울산공장에서 어제까지 최종 입후보한 대의원후보 현황을 보면 총257명 선출에 503명이 입후보해 평균 2: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곳은 엔진 3부로 3명 선출에 11명이 입후보하였으며, 여성할당 선거구 3곳은 미등록 되었다. 그러나 사업부대표 후보는 9명 선출에 37명이 입후보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5대 사업부대표 및 대의원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막중한 사명감과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각 현장 제 조직들은 앞 다투어 대의원 선거의 중요성과 선택의 기준을 역설하고 있다.
모두가 공감하는 대로 현자지부 24차회계년도 현안사업은 결코 녹록치 않다. 정권과 자본의 노동조합 말살정책의 핵심인 타임오프 분쇄와 불법파견 정규직화 투쟁과 합리적인 기업지부 해소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여기에 주야간 노동자들의 건강권 확보와 조합원의 삶의 질을 바꿀 조합원 중심의 주간연속 2교대제 또한 시행해야하며, 무엇보다도 11임,단투 승리를 이끌어내야 한다.
그런 만큼 조합원 동지들은 사업부대표 및 대의원을 선출함에 있어 더욱 더 신중함을 기해야 한다. 대의원은 노동조합 간부로서 조합원의 여론을 정확히 수렴, 대의원 대회를 통하여 정책을 입안하고 의결하여 조합원의 권익과 복지를 신장 시키고 조합원의 노동자 의식 무장과 단결력 확보를 통해 노동조합이 강화 발전 되도록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
또 대의원은 조합원 앞에 항상 겸손하여야 하며 군림하여서는 아니된다. 특히 회사측 관리자에게 빌붙어 조합원의 권리를 팔아먹지 않고 그들의 부당한 탄압에 맞서 조합원의 편에서서 당당히 싸울 수 있는 의식이 무장되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리고 현장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문제점을 찾아서 해결하는 사람, 백마디 말보다는 발로 뛰며 실천하는 사람, 노동조합의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대안을 찾는 사람, 바로 이러한 사람이 조합원들이 필요로하는 사업부 대표 및 대의원의 선택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덧붙여 선택 기준을 막연히 학연, 지연, 혈연에 얽매여 소중한 한표를 던진다면 우리의 권리와 미래를 스스로 포기하는 행위임을 꼭 명심하자. 어떤 대의원을 뽑느냐에 따라서 조합원의 삶의질과 방향이 달라질 것이며 노동조합의 미래가 좌우 될 것이다.
사측의 부당한 선거개입 엄중 경고한다.
그리고 조합원 동지들은 사측의 선거 개입을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 최근 사측은 관리자들을 동원해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대의원을 당선 시키기위해 선거에 개입하고 있는 시실들이 포착되고 있다. 지부는 사측이 노동조합의 자주적인 행사를 부정하고 선거 개입을 통해 노동조합을 무력화하려는 행위에 엄중 경고를 보내며 이후 발생되는 모든 책임은 사측에 있음을 분명히 밝혀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