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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중항쟁 30주년 기념 전국 노동자대회 열어!
| 선전홍보실 | 조회수 951
노조말살저지! 노동탄압 분쇄! MB심판!
5월 15일(토) 오후4시 광주 금남로 도청 분수대 앞에서 ‘5.18민중항쟁 30주년 전국 노동자 대회’가 힘차게 열렸다.
민주노총의 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는 광주시민과 함께 전국 3000여명의 노동자, 학생,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1980년! 30년 전 독재정권에 맞서 목숨 걸고 투쟁했던 광주시민들의 투쟁정신과 단결의 정신을 배우고 이명박 독재정권에 대한 투쟁의 의지를 높이는 자리였다. 서민죽이기, 민주주의 말살, 4대강 삽질사업 등 이명박 독재로 인하려 피폐해진 전국 각지, 각계 각층 민중들의 삶을 광주시민들과 전국의 추모객들과 함께 공유하고 투쟁에 대한 의지를 한번 더 확인하는 자리였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5.18은 민주주의를 외친 역사적 투쟁이지만, 30년이 지난 지금 민주주의는 유린되고 남북관계는 파탄으로 치닫고 민생은 더욱 도탄에 빠졌다.
그리고 30년전 민주시민을 폭도라 부른 전두환과, 생계를 위해 몸부림치던 용산 철거민을 폭도라 부른 이명박 대통령이 무엇이 다르냐” 며 “천안함만 침몰한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 인권, 생존권 마저도 침몰하고 있다. 그러나 진짜 침몰하는 것은 이명박 정권이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시민이 도청을 사수한 정신으로 민주시민, 청년학생들과 손을 잡고 6.2선거를 통해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노동자뿐만 아니라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하는 많은 시민들도 참석하였다. 
한국진보연대 이강실 상임대표는 “이명박 정권의 1% 부자 재벌을 위해 99%의 서민들을 적으로 생각하고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며 “노동자들이 앞장서서 민주주을 일깨워 달라”고 당부했다.
13만 공무원노동자의 투쟁의 구심점에 서 있는 양성윤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30년 전 광주이 민주영령들이 그토록 외치고 원한 것이 무엇이었나 생각하며 공무원 노동자들은 정권의 손발이었던 오욕의 역사를 뼈아프게 반성한다”고 말하고“오늘 금남로에서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정권의 하수인이 아닌 진정한 국민의 공무원으로  거듭날 것을 당당히 동지들에게 약속한다”고 강조하며 “국민의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공무원노조를 살리기 위해 국민 여러분이 목소리를 높여주고 6월 2일 투표장으로 나와 줄 것을”당부하고,“죽을 각오로 싸워 공무원들 권리를 되찾고 후퇴한 노동기본권을 찾을 것이라고 ” 목소리를 높였다. 
6월 2일 민주노총 80만 조합원의 철저한 계급투표 조직과 노동자 농민 빈민 88만원세대인 20대 청년들의 연대 힘으로 반노동 반민주 반평화 정권인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민중의 새 희망을 열어 나갈 것을 결의하며 5.18 민중항쟁 30주년 기념 전국노동자 대회를 마쳤으며 대회에 참석했던 현대차지부 동지들도 저녁7시 광주를 출발 울산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