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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중심 하반기 총파업투쟁 진행 중!
| 편집부 | 조회수 905

12월16일 1만간부 상경투쟁 등 경고!



11월 20일 민주노총은 제 25차 중앙집행위원회 회의(제1차 노동기본권 쟁취 투쟁본부 회의, 이하 ‘중집’)를 열고 하반기투쟁 총력조직화를 방안과 함께 세부투쟁 일정 등을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민주노총 중집 위원들은 ▲12월 세부투쟁 계획 ▲제5차 중앙위원회 개최 건 등을 심의 확정하고 ▲진보정당 통합추진위원회 사업계획 안건은 차기 회의에서 다루기로 결의했다.
첫 안건인 ‘12월 세부투쟁 계획’ 건과 관련해 민주노총은 연대단위와 함께 반MB 총파업 총력투쟁에 나설 방침이다. 민주노총은 무엇보다 ‘복수노조-전임자임금’ 관련해 이명박 정부가 내년 1월 시행을 밀어붙이는 이유는 바로 민주노총 토대를 허물기 위한 것이란 점에 인식을 공유하고 총투쟁의 절실성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우선 12월 초반부터 총연맹과 산별연맹 지도부가 전국 거점농성에 돌입하는데 그 시기와 방안 등은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위임됐다. 이어 12월 16일 전국 1만 간부 상경투쟁을 벌이고 대국회 대응 투쟁을 비롯해 전체 조합원이 함께 하는 총파업 투쟁을 강력하게 결의하고 현장 조직화에 돌입한다. 1만 간부 상경투쟁 방안과 이후 총파업 시기 배치 등에 대한 결정권도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위임됐으며 차기 투쟁본부 대표자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11월27일 전국단위사업장 대표자 수련대회 통해 하반기총투쟁 결의!
민주노총은 12월 총투쟁 돌입에 앞서 27일부터 전국단위사업장 대표자 수련대회를 연다. 이 대회를 통해 11월말부터 12월을 관통하는 ‘복수노조-전임자문제’ 등 민주노총이 마련한 ‘3+1의제’를 중심으로 총파업 총력투쟁 상과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대정부·대국회 투쟁 등을 포함한 투쟁 결의를 모아낸다.
중집회의에는 지난 18일 전국통합공무원노조 초대 위원장으로 당선된 양성윤 위원장이 중집위원들 앞에서 결의를 밝혔다.
양 위원장은 “현재 전국통합공무원노조에 대해 정부의 비이성적 탄압은 심각한 수준”이라며 “공무원노조 창립이래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조합원들 단결과 간부들의 앞선 투쟁으로 극복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양 위원장은 “이런 정도의 탄압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끌까지 함께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민주노총 투쟁본부 비상상황실 본격 가동
12월초 민주노총 지도부 농성 돌입과 함께 부터 총연맹 투쟁본부 비상상황실도 본격 가동된다. 일단 지도부 농성상황실을 비상상황실로 꾸려 일일 투쟁 상황을 점검해 전체 조직과 공유한다. 총연맹 사무차장이 비상상황실을 전담하고 중앙과 가맹조직 성원들이 결합해 입체적 투쟁을 벌인다.
25차 중집 회의에서는 오는 11월 27일 2009년 제5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5차 중앙위에서는 민주노총 제6기 임원선거 선거관리위원회 구성과 함께 하반기 예상조정안 등을 심의한다. 민주노총 하반기투쟁도 속도전에 들어갔다. 이명박 정권의 노동탄압이 극한에 이른 현 시기, 사활을 건 민주노총 총투쟁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