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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5천 조합원 바램은 연내타결, 사측은 결단하라!
| 편집부 | 조회수 908

11월30일(월) 23차 회계연도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사측은 14차까지 진행된 교섭에서 계속 어렵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회사가 조금이라도 조합원을 생각 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납득 할 만한 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조합원들의 바램은 받을 만큼 받고 열심히 생산 활동에 임하겠다는 것이다.

여타 증권사들과 경제관련 기관들이 현대차 실적을 높이 평가 하는 데는 그 나름의 이유가 있으며, 회사는 이를 부정해서는 안 된다.
회사가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선방 할 수 있

었던 것은, 4만5천 조합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피땀 흘려 일한 노력의 대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회사가 이를 부정한다는 것은 노동의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며 분배정의를 망각하는 잘못된 발상임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회사는 당당하게 줄 것은 주고 노동조합에 협조를 구할 것은 구해야 한다.
그랬을 때만이 그동안 회사에 대한 조합원들의 불신이 녹아 날 수 있을 것이며 진정한 상생의 노사 문화가 정착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현자지부 정기 대의원 대회가 11월30일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 된다.이번 정기대대는 향후 지부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중요 사항들을 결정 하는 자리다.

주요 안건으로는 22차 회계연도 사업보고건, 12대 감사위원 선출 건, 상급단체 파견 대의원 선출 건, 23차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건, 각종 위원회 구성 건, 신분보장 심의 건, 선물비 관련 소송비 특별 결의 건, 기타토의 건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안별로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안건이 없겠지만, 3대 지부는 사업계획과 예산심의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집행이 가능하도록 심의를 받는다는 생각이다.

이제 정기대대를 치루고 나면 모든 노동조합 업무가 정상화 된다. 당장 정기대대가 끝나는 이후엔 09 임.단협에 올인 할 것이다.

연내 타결을 바라는 4만5천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도 다양한 전술과 전략으로 사측을 압박 해 나갈 것이다. 매번 강조하지만 관건은 조합원들의 흐트러짐 없는 단결과 힘이다.
지도부의 협상력은 철저하게 조합원의 힘에서 나오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내부의 분열을 경계해야 한다. 특히 현장에서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루머나 소문은 결코 협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재차 강조한다.

한편, 금속노조 25차 임시대의원대회가 11/23일(월) 충북 충주 리조트에서 650여명의 금속대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금속 임시대대의 최대 관심사였던 기업지부 유지 문제는 올9월까지 한시적으로 둘 수 있도록 돼 있던 규약부칙 11조를 삭제하고 기업지부를 2011년 9월까지 2년간 더 둘 수 있도록 규약 부칙으로 금속노조 조직편제 방안에 대한 경과 규정을 신설했다.

올 12월 조직발전 특위를 구성하여 지역지부 전환의 방안을 모색키로 하였다.
이 특위는 내년 6월까지 금속노조 조직진단을 광범하게 실시하여 토론용보고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또한 2009년 하반기 투쟁계획 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하였는데, 작금의 이명박 정권은 미디어법 강행처리, 공기업 민영화추진, 4대강 정비사업 등 신자유주의 정책을 쓰고 있다.
한편 친 재벌, 친 기업 정책으로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고자 노동자와 서민의 생존권을 담보로 자신의 정치적 명분을 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