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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심판없이 노동자에게는 희망도, 미래도 없습니다!
| 편집부 | 조회수 628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6.2지방자치선거, 교육자치선거가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부자와 재벌들에게 약 100조원의 세금을 깎아주고, 서민들에겐 세금폭탄을, 장애인·노약자에 대한 복지예산은 축소하였습니다. 일자리 창출은 온데 간대 없고 비정규직 확대, 구조조정·정리해고로 실업자가 400만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이것도 모자라 재벌들 배만 불리는 22조원짜리 ‘4대강 살리기’를 자기 임기내에 완성하겠다고 온 국토를 파헤치고 있습니다. 영어 몰입교육이다 뭐다 하더니 경쟁교육, 부자교육으로 사교육비만 들어났습니다. 언론, 방송을 장악하여 정권의 나팔수로 만들고 국민들의 정치적 자유는 억압하여 민주주의가 역행하고 있습니다.
1심 당선무효형 판결에도 뻔뻔한 비리정치를 용납해서는 안됩니다.
울산시민으로서 부끄러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직 구청장, 시구의원 등 8명이 일간지 여론조사 금품제공으로 울산지방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500만원이 선고되었습니다. 또다른 구청장은 제3자 뇌물수수, 기자 금품제공 혐으로 기소되어 재판이 진행중입니다. 뻔뻔한 이들은 후보로 나와 시민들의 표로 심판을 받겠다고 당당하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비리정치, 썩은 행정에 대해 표로서 심판해야 합니다.
교육자치선거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 울산교육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교육자치선거도 함께 진행되어 울산 교육감, 교육의원도 직접 투표로 선출하게 됩니다. 울산 교육감은 1조 700억원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예산을 사용하며 울산교육의 많은 것을 결정하게 됩니다. 지금 전국적 쟁점이 되고 있는 무상급식도, 교육환경도 어떤 교육감, 교육의원을 뽑는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6.2지방자치선거, 교육자치선거에 노동자의 미래가 결정됩니다.
가족과 함께, 연고자와 함께 반드시 투표하여 유권자의 힘을 보여줍시다! 이번 6.2선거는 이명박의 2년6개월 정책을 평가하고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거꾸로 가는 정책, 국민을 무시하는 행정을 국민의 표로 심판해야 합니다. ‘범시민 사회단체 추대후보’는 비리정치, 썩은 행정을 바꿔내고 울산교육, 지방행정을 책임질 노동자, 서민의 후보입니다. 가족과 함께, 주변의 연고자와 함께 반드시 투표하여 꼭 당선시킬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