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금속노조
비정규직
노조

TOP
전체신문보기

죄 없는 정비 조합원들이 고객에게 욕 먹어서야 되겠는가?
| 편집부 | 조회수 695

정비센터에서는 철저한 예약 정비로 고객들을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는 것 같다. 전화로 예약을 문의하면 다음 주 정비예약을 이번 주 금요일 하루에 전부 예약이 끝난다. 그리고 고객이 정비 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예약을 문의하면 예약은 받지도 않는다.
더욱 기가 막히는 일은 방문해서 문의하는 고객에게 빠른 정비를 위해서는 가까운 공업사나 그린 서비스를 이용하시라고 권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고객들의 불만이 상당히 높다.
현실이 이렇다보니 정비센터 조합원들은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격고 있다. 밀려드는 정비물량을 제때 해결해내기 위해서는 연장근무를 해야 하지만 여건이 그렇지 못하다.
정비조합원들은 고객과의 약속된 정비일자를 지키기 위해서 연장을 해야 하지만 정비센터 관리자들은 연장을 지양 한다. 그러다 보니 고객과 약속된 기일을 넘기는 것이 다반사다. 그리고 고객들에게 정비가 늦어지는 점을 양해를 구하느라 애를 먹는다.
이것은 사측에서 직영정비센터를 장시간에 걸쳐 축소해온데 원인이 있다. 거기에 따른 그린 서비스 확대와 공업사와 제휴로 물량을 외주화하기 위한 작업으로 보여 진다. 그리고 정비의 자연감소인원이 발생되면 자연감소인원 충원이 되지 않고 있다. 그러다보니 결원인원으로 한 파트씩 외주화 되어 가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것들이 원인이 되어 정비 조합원들의 고충은 날로 널어만 간다.
이런 현실 때문에 정비센터 조합원들은 정비물량을 많이 해소해 내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현실을 모르는 고객들은 정비 조합원들에게 불만의 목소리는 높아지는 것이다.
직영정비센터 확대만이 고객들의 불만을 해소 시킬 수 있다고 본다. 정비조합원의 어려운 현실을 지부집행부는 알아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사측의 정비센터 축소와 그린 서비스 정비물량 외주화 의도를 바로 잡아주기를 바란다.
정비위원회 조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