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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후 지부 현안사업 본격적으로 진행 할 터!
| 선전홍보실 | 조회수 847
1/4분기 노사협의회, 2010년 임금교섭 차근 차근 준비 중

3대 집행부가 들어선지 4개월의 시간이 흐르고 있다. 그동안 지부는 조합원을 위한 집행을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다. 그리고 설 휴가를 다녀오면 본격적으로 2010년 사업을 진행 할 것이다. 

3대 집행부는 작년에 노동조합이 대 혼란에 빠져 있을 때 조합원들의 요구에 부응키 위해 “혼란을 안정으로, 위기를 희망으로”란 기치를 내세워 이념과 명분에 집착하기 보다는 안정과 희망을 조합원들에게 말했다. 또한, 특혜와 특권은 조합원에게 다 돌려주고, 87년 절박했던 그 시절, 인간답게 살자고 외쳤던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주장했다. 

3대 집행부는 이러한 집행 기조를 바탕으로 이후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

그러나 지부 집행부가 이후에 풀어갈 산적한 현안문제를 풀어가는데 있어 주변 정세는 만만치 않다. MB 정권 집권이후 나날이 노골화 되어가는 노동조합 말살 정책과 노동탄압, 여기에 자본가들의 노동조합 죽이기가 결합되면서 역대 어느 때 보다 정세가 엄중하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으며, 그 결정판이 바로 작년 연말 노조법 개정이다. 3대 지부는 이러한 정세진단 속에 현안 사업을 진행시켜 나가야 한다.

당장, 노동조합의 시급한 현안 문제로 1/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하여 지난 1년여 간 누적된 제반 안전, 보건상의 문제점들과 보상업무에 대한 13가지 안건을 처리하였다.

향후 추진 사업으로는 1/4분기 노사협의회 개최, 2010년 임금협상, 주간연속 2교대제 추진, 물량 문제, 무분별하게 확장되는 해외공장의 문제, 금속노조 조직재편의 문제 등 큰 사안들이 있으며, 외적으로는 당장 6월 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대한 방침,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및 복수노조의 문제  등 크고 작은 현안 문제가 기다리고 있다.

지부는 이러한 현안 문제를 서둘지 않고 차근차근 준비하여 조합원 대중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시켜 나갈 것이다.

지부 중점 사업으로 노사협의회를 강화하여 매분기별로 조합원의 노동조건과 후생복리 등의 개선과 사업부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현안(산업안전, 후생복지, 현안문제 등)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

2010년 임금협상 준비는 지부 차원에서 울산 공장 조합원을 대상으로 조합원 생활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민주노총 표준생계비 산출을 토대로 금속노조가 2010년 단체교섭요구를 위한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임금요구안이 확정되면, 지부는 이를 토대로 임금인상 요구안 마련을 위한 지부 및 지역정책담당자 수련회를 통하여 2010년 임금인상 요구안과 누적되어 있는 현안문제들을 수렴, 분석하여 별도 요구안을 확정할 것이다.

주간연속 2교대제와 관련하여서는 아주 신중하게 접근할 생각이다. 본질적으로는 그동안 논의 되었던 내용이 있는 만큼 그 합의내용을 완전히 무시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에 3대 지부는 현재까지 진행해 온 주간연속2교대제에 대한 논의방식을 존중하되, 보다 신중하게 접근 할 것이다. 최근 도요타 사태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해외공장 문제와 관련하여서는 수출중심의 해외공장 신증설, 교차 생산에 의한 내수기반의 붕괴와 그로인한 반복적인 경제위기의 악순환 구조에서 내수에 기반 한 수출의 균형적 발전으로 지속가능한 고용안정 구조로 정착 시켜 나가도록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노동기본권 사수투쟁을 위해 상급단체와의 연대를 돈돈히 할 것이며 조합원 교육 사업을 통해 노동자 의식을 고취 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6,2 지방 선거 승리를 위해 진보정당 통합과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조직 할 것이며, 노동조합 혁신 및 현장 조직력 강화를 통한 현장통제 맞서 일상활동 강화를 통한 현장 조직력을 복원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