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금속노조
비정규직
노조

TOP
전체신문보기

하반기 사업에 더욱 매진할 터!
| 선전홍보실 | 조회수 1,014
대의원 선거 박차, 타임오프 박살 및 불법파견 정규직화 투쟁에 나설 것!
올 여름은 유난히도 덥다. 이러한 현상은 대기오염과 지구 온난화로 인해 더욱 심해 질 것이라고 하니 환경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한다. 조합원들은 하기휴가를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노동현장으로 복귀하였다. 
3대 지부는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현장에서 땀흘려 일하고 있는 조합원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 
그래서 하반기에는 4만5천 조합원 중심의 집행을 하기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자 한다. 평가의 잣대는 다를 수 있지만 3대 지부는 휴가 전 10년 임투를 통해 조합원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단체교섭을 마무리하였다.
상반기는 정말 정신없이 보냈다. 작년 임,단협 마무리와 함께 2010년을 맞이하였고, 조합원교육을 시작으로 10년 임금 요구안마련을 위한 107차 임시대대개최, 1/4, 2/4분기 노사협의회 개최, 타임오프 저지를 위한 상경투쟁, 조합원과의 소통을 위한 현장 순회 투쟁, 6,2 지방선거 투쟁,노보 “한라에서 백두까지” 발행 등 일일이 열거 할 순 없지만 조합원 권익쟁취와 알 권리를 전달하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 
그 중에서도 3대 지부는 조합원 동지들의 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10년 단체교섭을 마무리한 것에 대해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며 거듭 조합원 동지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이제 3대 지부는 임기 11개월째를 맞이하고 있다. 
짧은 기간이지만 지난 집행 기간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우선 상무집행위원 회의를 통해 하반기 정세를 점검하고 하반기 사업의 우선순위를 확정해 나갈 것이다. 
집행부의 핵심 공약인 고용안정과 복지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분기별 노사협의회를 개최하여 조합원의 애로사항과 현안 문제를 풀어 갈 것이다. 
그리고 이명박 정권의 노동조합 죽이기 정책의 핵심인 타임오프 개악안 박살을 위해 투쟁을 조직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임자 문제가 활동가들만의 문제가 아닌 조합원 개인의 문제임을 인식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3대 지부는 타임오프에 대한 대중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대법원의 현대차 사내하청 불법파견 정규직화 결정에 따른 투쟁을 조직해 나가야 한다. 현대차 자본의 사내하청 간접고용은 98년 외환위기때 정리해고를 단행하면서 이후 크게 증가하였다. 
그동안 현대차에 종사하는 사내하청 노동자들은 회사에 직접고용 되어 있는 정규직 조합원과 같은 생산라인에서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규직 노동자에 비해 임금, 복리후생 등 각종 근로조건에서 차별을 받아 왔고, 일상적인 고용불안정에 시달려 온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회사는 하청업체 노동자에 대해서 실질적인 지휘·감독 권한을 행사하면서도 도급 노동자에 대한 보호 장치가 없는 현실을 악용해 사내하청을 도급이라 주장하며 법적인 책임을 회피해왔다. 
사내하청 문제는 편법적인 비정규직 고용 남용의 대표적인 사례로 끊임없이 불법파견, 위장도급 논란을 야기해온만큼, 회사는 대법의 판결을 받아들여서 회사 스스로가 지부 집행부와의 마찰을 피해야 할 것이다.
이렇듯 하반기는 결코 단순하지 않는 과제들이 놓여져 있기에 조합원과의 소통을 더욱 더 높여내고 대중과의 공감대 속에서 각종 투쟁 사업을 진행시켜 나갈 것이다. 
그리고 23차년도 회기가 불과 한달 앞으로 다가온만큼, 대의원 선거에 박차를 가하고 정기대대를 개최하여 24차 회계연도 업무를 힘 있게 진행시켜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