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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 상경투쟁 출정식 가져
| 선전홍보실 | 조회수 1,037
사측의 노조 무력화, 영도조선소 폐쇄 음모에 맞서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는 지난 17일 오후 3시 30분 경 서울 갈월동 한진중공업 본사 앞에서 상경투쟁 출정식을 갖고 장기간 릴레이 상경투쟁과 대국민 선전전 등 총력 집중투쟁에 나섰다.
이날 김상욱 수석부지회장은 “회사는 지난 2년 간 영도조선소 수주물량을 전부 수빅으로 빼돌리고 우리에게는 임금삭감, 인원감축, 무파업 선언 등 말도 안 되는 것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배 한 척만 수주해도 수 십 배를 벌 수 있는데 말도 안 되게 우리 노동자들 임금삭감만 강요하고 있다는 것을 부산시민 모두가 알고 있다”고 분개했다.
이어 김상욱 수석부지회장은 “우리는 결연한 각오로 이번 상경투쟁에 나섰으며 우리 요구가 관철되기 전에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조남호 회장 면담을 요구한다”고 말하고 “우리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 사태를 방치한다면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함께 강력하게 회사와 맞붙어 한진자본을 박살나는 그날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선전위원 김현구hyun11252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