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국정조사, 4대강 전면중단, 공안탄압 중단 촉구
시민사회원로 100인은 12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천안함 국정조사, 4대강 전면중단, 공안탄압 중단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개최, 이명박 정권에 대한 규탄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시국선언에 참가한 시민사회원로들은 이명박 정부가 민주주의도, 민생도, 남북관계도 모두 거꾸로 후퇴시키며 이 나라를 총체적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명박 정권이 천안함 사건 진실을 끝까지 은폐 왜곡하면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킨다면 국민은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4대강 삽질을 계속한다면 정권의 무덤을 파는 삽질이 될 것임을 분명히 하고, 국민을 억압하는 독재정권 말로를 상기시켰다.
시민사회원로 100인은 “이명박 정권은 우리 충고에 귀 기울이고 국민 뜻을 겸허히 수용하라”면서 “우리는 이명박 정권이 오만하고 독선적인 정국운영을 계속한다면 정권퇴진 운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선전위원 장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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