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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지부 발전을 위한 힘찬 결의를 모아내자!
| 선전홍보실 | 조회수 1,090
오늘 109차 임대, 대의원선출 관련 지부규정 개정 및 장투사업장 투쟁기금 지원결의!
오늘 오후 2시부터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현자지부 109차 임시대의원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109차 임대에서 다뤄질 내용은 보고의건으로 시,구의원 임대료 관련 보고건과 23차 회계연도 2/4분기 감사보고가 계획되어 있다. 본 안건으로는 대의원 선출과 관련하여 지부 규정 건이 상정되어 있다. 
그동안 대의원 선출과 관련된 지부규정 개정건은 조합원 교육시 지부장 간담회 시간을 통해 많은 조합원들이 현재의 중.대 선거구 체제에 대한 지속적인 문제제기가 있었으며, 다수의 대의원들 또한 활동을 함에 있어서 조합원에 대한 책임성이 담보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노동조합의 단결력을 재고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또 대표 간담회 및 확대운영위 단위에서도 절대 다수의 동지들이 소선거구제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지부 규정개정의 필요성을 역설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3대 집행부는 대의원 선출관련 지부규정 개정건이 2차례에 걸쳐 부결 되었던 사안이긴 하지만, 조합원 및 활동가들의 다수 요구가 있고 현장 조직력 강화를 위해서도 규정개정이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많은 고민을 거듭한 결과 막연히 금속노조 대의원 선출 기준에 맞추기 위하여 중.대 선거구제로 편재 하는것 보다는 지부 대의원들이 조합원들과 직접 소통하고 책임성 있는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서도 현자지부 실정에 맞는 중.소 선거구제로의 지부규정 개정이 합당하다는 판단을 가지고 이번 본 안건으로 상정하게 된 배경이다.
현자지부 규정 24조 대의원 선거구제 조정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참석대의원 2/3의 득표를 얻어야 하는 것으로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그것은 출마자간의 다양한 이해관계가 걸려 있고 조합원의 정서와 관계없이 기득권을 지키고자 하는 입장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잘못된 제도는 고쳐서 올바른 제도로 정착 시키는 것이 노동조합 조직력 강화를 위해 도움이 된디는 사실이다. 따라서 이런 집행부의 충정을 십분 이해하여 대의원들의 현명한 결정을 당부 드린다.
또한 이번 109차 임대에서는 지난 금속노조 16차 정기대대에서 결의한 장기투쟁사업장 대책기금 조성 마련을 위한 조합원 1인 1만원의 적립금 특별 결의가 상정되어 있는만큼 대의원 동지들의 신중한 결단이 요구된다. 
3대 집행부는 109차 임대가 완료되는 대로 9월 초 예정되어 있는 3/4분기 노사협의에 집중 할 생각이다. 하지만 이번 3/4분기 노사협의는 중요 안건을 다루기보다는 10년 단체교섭 후속조치와 긴급 현안 문제를 점검하는 차원으로 진행 할 것이다.
아울러 3/4분기 노사협의회 진행과 함께 5대 사업부 대표 및 대의원 선거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하반기에는 타임오프 분쇄 및 불법파견 정규직화 투쟁이 핵심 화두가 될 수 밖에 없다. 지부 집행부는 어느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사안임 만큼 대 조합원 홍보사업 강화를 통해 투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다.
그러나 박재완 신임 노동부장관 후보자의 대 노동자관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하반기에도 이명박 정권의 노동 탄압이 더욱 공세적으로 자행 될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악 조건을 딛고 민주노조의 깃발을 반드시 지켜내야 하며, 그 어느때 보다도 높은 노동자적 의식 무장을 통해 정권과 자본의 총 공세를 뚫고 나가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4만5천 조합원 동지들 또한 당장의 경제적 조합주의를 떠나 노동조합의 중.장기적 전망과 발전 과제에 대해서 고민해야 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