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금속노조
비정규직
노조

TOP
전체신문보기

조합원 해외연수 관광이 아닌 해외공장의 실체를 확인하는 자리.
| 선전홍보실 | 조회수 972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3대 지부는 조합원 해외연수를 09년 실시하지 못한 부분과 연동하여 확대된 1200명을 상반기에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동안 노사간 실무협의를 거쳐 5월초부터 출발을 진행시켰으나, 예기치 못한 아이슬란드 화산폭발 여파로 인해 부득이 중단할 수밖에 없었으며, 이후에도 상황이 어떻게 돌변할지 모르는 상황의 연속이라 해외연수 코스를 유럽에서 북미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성수기로 인한 항공권 구입이 여의치 않아 어려웠지만 지부는 조합원동지들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조기 실시를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노사간 원만한 협의를 마치고 9월 3일부터 첫차수가 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에 가게 되는 북미코스는 지난 2월 초 미시간 대학에서 주최하는 미국 자동차 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향후 전망에 대한 세미나 관계로 사업부 대표들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조합원 동지들 또한 자동차 산업의 메카인 미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와 미국 현지공장의 실체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특히, 미국 자동차 산업의 르네상스를 주도했던 디트로이트를 방문하게 될 것이며 그곳에서 미국 자동차 산업의 흥망을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사료됩니다.
또한 강성노조의 대명사로 불리웠던 전미자동차노조(UAW)의 몰락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를 느끼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현지공장과 중국자동차 산업을 목격하고 미래를 진단할 수 있는 기회도 체험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조합원동지들께서도 해외연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관광성격이 아닌 해외공장의 실체를 확인하고 우리의 마음자세를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노동조합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연수인 만큼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며 체험하는 시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비록 이번에 해외연수에 참여하지 못한 조합원 동지들도 아쉬움은 있겠지만 해외연수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3대 지부는 조합원들의 견문을 넓힐 수 있는 해외연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실시하는 해외연수가 조합원들의 해외공장 실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아무쪼록 무사히 모든 일정이 마쳐질 수 있도록 조합원동지들의 협조가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