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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형태변경 추진위 본회의 상견례 열려!
| 선전홍보실 | 조회수 1,001
이경훈지부장, ‘주간 연속 2교대제 강한 의지 표명’ 논의 본격화
지난 7일(화) 10년 단체교섭 타결에 따른 근무형태변경 추진위 본회의 상견례가 11시에 본관 아반떼 룸에서 열렸다. 이경훈 지부장은 “ 근추위 1차 본회의는 10년 단체교섭결과이다. 10년 교섭을 통해 의지를 가지고 있다라고 했는데 그 표현들을 제대로 해야 한다. 
본회의는 그동안 각 단위에서 논의했던 내용들을 합의하고 추인하는 기구이다. 또한 이 사안은 조합원 총회를 물어야 한다. 힘들지만 최선을 다하여 조합원들을 이해시킬 수 있는 안을 만들어 조합원들에게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며 주간연속2교대제에 대한 강한의지를 표명하였다. 
이어 안건으로 본회의 구성은 이경훈지부장, 강호돈부사장을 포함 노사 각각 20명으로 하기로 했으며, 노사TFT구성과 실무분과위에 생산분과, 임금분과 후복 및 기타 분과을 두기로 했다. 또한 실무위원회는 TFT인원을 최대 활용하기로 했으며, 추후 필요시 전직 주간연속 2교대 관련 핵심 집행간부의 참여를 검토하기로 하였다.
한편, 지난 6일(월) 23-8차 확대운영위 회의에서 제24차 회계연도 예산 미 성립에 따라 현자지부 규정에 의거 24차 회계연도 (가) 예산 1.000,002,137원이 확정되었다. 이에 3대지부는 제24차 회계연도 사업들을 차근차근 준비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시급한 현안사업인 5대 사업부 대표 및 대의원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
지난 6일 선거일정 공고를 시작으로 오늘 선거구 조정 여론 수렴이 끝나면 내일부터 선거구 확정 및 선관위원 모집공고, 15일(수) 선관위원 확정 및 소집공고, 16일(목) 선관위원 교육, 17일부터 입후보자 등록 및 마감을 하고 1차투표(10/6), 2차투표(10/8)을 거쳐 10월 11일(월) 최종 당선자 확정 공고를 한다.
3대 지부는 당선자가 확정되면 조속히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여 24차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하고 사업을 힘차게 전개해 나갈 것이다.
특히 24차 회계연도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정세는 결코 녹록하지 않다. 당장 하반기 투쟁의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불법파견 철폐 투쟁이다. 
지난 7월 22일 대법원 판결 후 불법파견 철폐 투쟁은 정치권,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단위에서 전 방위적으로 정권과 자본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3대 지부도 대법원 판결 후 성명서를 통해 비정규직 정규직 즉각 전환을 사측에 촉구하였으며, 해당주체인 비정규직 지회의 불법 파견 철폐 투쟁에 모든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 3대지부가 불법파견 철폐 투쟁에 수수방관하며 해결 의지가 없다고 매도하고 있는데 이는 결코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4만5천 단결을 저해시키는 요인임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또한 24차 회계연도 투쟁의 또 다른 화두는 타임오프 분쇄, 노조법 전면 재개정 투쟁이다. 물론 동종사인 기아차가 10년 임단협에서 정리한 부분이 있어 이후 단위 사업장 문제해결에 바탕이 될 수도 있지만 이를 너무 간과해서는 안된다.
정권과 자본은 타임오프로 민주노조 말살을 책동하였지만 결국은 실패하였다. 노사자율로 지급하던 전임자 임금을 음성화로 변질시키고 노사관계를 더욱 악화시킨 장본인들이다. 
작금의 상황에 정권과 자본은 또 다른 방법으로 끊임없이 도발을 획책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며, 저들이 도발한다면 4만5천의 단결된 힘으로 반드시 민주노조를 사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