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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지부 산업은행 규탄 기자회견 가져!
| 선전홍보실 | 조회수 1,274
회계조작 책임자 처벌, 졸속 헐값매각 중단 촉구
금속노조 쌍용차지부가 19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정문 앞에서 쌍용자동차 회계조작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산업은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쌍용차지부는 기자회견문에서 산업은행에 대해 상하이차 먹튀행각을 방조한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과 채권단 이익만 챙기는 졸속 헐값매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매각과정서 인수자, 산업은행, 쌍용차지부 3자 협상을 보장하고, 매각조건에 8.6노사합의 이행, 정리해고자 원상회복 등 고용보장, 먹튀 및 기술유출 방지대책, 쌍용자동차 직접투자계획과 독립경영원칙을 명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인석 쌍용자동차지부장은 “먹튀자본의 기술유출 행각과 노동자 압살에 맞서 우리는 지난해 77일 간 공장점거투쟁을 벌였지만 결국 3,000여 명 노동자들을 거리로 쫓겨났다”고 전하고 “우리는 계속 불거지고 있는 회사의 회계조작 등 불법비리들을 알려내고 반드시 공장으로 돌아갈 것”임을 역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