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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울산지역 사회적기업 자매결연 협약식 가져
| 선전홍보실 | 조회수 1,231
울산공장 중고PC 및 도서 지원, 사내식당 포장김치 공급업체로 활용 계획
현대차 노사는 29일(금) 울산사회복지연대 재활용사업단, 아삭김치사업단 등 울산의 사회적 기업 두 곳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대안리 소재 아삭김치사업단 김치공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김태열 대외협력실장과 울산총무실장 박창욱 이사 등 현대차 노사관계자와 고용노동부 및 해당 사회적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을 축하했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비영리법인을 말한다. 사회적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고용노동부장관과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 육성위원회 심의와 인증이 필요하며,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을 사회적 목적에 재투자하는 것이 중요한 인증 요건이 되고 있다.
이번에 현대차 노사의 지원 대상이 된 ‘울산사회복지연대 재활용사업단’은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고용해 다양한 물품의 재활용사업을 운영하는 곳이다. 또한 ‘아삭김치사업단’은 김치 제작판매 기업으로 노인 인력을 활용하고 있다. 
현대차는 울산공장에서 사용한 중고 PC를 울산사회복지연대 재활용사업단에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우선 중고 PC 500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중고 도서 모집운동을 꾸준히 펼쳐, 여기서 모집한 도서를 전달하는 계획을 세워둔 상태다. 
또 다른 지원 기업인 아삭김치사업단에 대해서는 울산공장 김치공급업체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