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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불안 부르고 노동 강도 높이려는 5공장 uph up 절대 안 된다.
| 선전홍보실 | 조회수 1,143
고용불안과 노동 강도를 높이려는 uph-up 망령이 투쟁의 선봉인 5공장에 나타났다. 또한 사측은 5공장 조합원들이 당차게 요구했던 토요일 철야특근을 uph-up을 해야만 해주겠다는 똥배짱을 부리고 있다. 
그동안 5공장 조합원들은 타 공장에 비해 특근을 많이 했지만 주간 토요일 근무를 해 임금 부분에 손해를 봐온 게 현실이었다. 
이를 개선하기위해 조합원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다수의 조합원들이 토요일 근무시 타 공장과 같은 근무조건으로 하자는 결과가 나와 사측에 요구 했지만 사측은 철저히 무시하다가 이번에 uph-up 과 바꾸자는 괘변을 하고 있다. 
이는 철저하게 5공장 조합원을 무시하는 발언이다. 지면을 통해 현재 5공장 사업부의 처해진 현실을 잠깐 설명 해보겠다. 
현재 5공장은 3공장과 더불어 울산공장에서 가장 철야특근 근무를 많이 하는 공장이다. 심지어 10월 달에는 토, 일요일 합쳐 주, 야간 18개( 한조에 토, 일요일 합쳐 9개씩 ) 라는 5공장사업부가 생긴 이래 가장 많은 특근을 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런 장시간의 힘든 노동에 몸은 지치고 힘들기는 했지만 오랫동안 일거리가 없어 정취근무 만 해 적은 임금으로 인해 생활고를 겪어야만 했던 5공장 조합원들은 오랜만에 두둑한 급여봉투를 보고 만족하며 위안을 삼았다. 
하지만 타 공장사업부에 비해 근속연수가 높은 조합원들의 건강 문제가 한편으로는 심히 걱정되기도 한다. 그러나 사측은 이런 5공장 조합원들을 또다시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뜨리려는 수작을 부리고 있다. 그것은 바로 고용불안을 야기하고 노동 강도를 높이려는 uph-up 이다. 5공장사측은 그 근거로 물량이 딸린다. 
그래서 고객이 떠나고 이로 인해 브랜드 가치 하락으로 이어진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지껄이고 있다. 마치 우리가 생산을 덜 해줘서 그랬다고 성실하게 묵묵히 일하는 조합원들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다. 
5공장 사업부가 대의원회에 준 자료를 보면 그들이 주장하는 근거가 엉터리라는 것이 잘 들어나 있다. 신차 효과가 나타나 주문이 는다고 했지만 내수 판매는 점점 즐어드는 것이 현실이다. 
다만 해외물량이 점점 늘어난다고 했지만 이건 우리가 확인 할 수 없고 막상 uph-up을 한 후 물량이 없어진 것을 우리는 종종 타 사업부를 통해 알 수 있다. 
이는 분명히 말하건대 노동 강도 강화와 고용불안을 야기 시키려는 사측의 술책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또한 5공장 조합원들이 반대하는 이유로 올 초에도 에쿠스, 제네시스를 생산하는 51라인에 uph-up을 하려는 시도를 하다 5공장 대의원회와 조합원들의 강력한 반대로 무산된경우가 있다. 
현재 51라인은 재고가 쌓여 10 +10 마저도 걱정하는 위치에 처해져 있다. 만약에 그때 uph-up을 했다면 상상만 해도 끔직하다. 이렇듯 사측은 한치 앞도 모르고 고용불안을 야기하고 노동 강도를 높이려는 uph-up을 당장 중지해야 할 것이다.  
선전위원 김성재  
lks9609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