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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지부 미비특위(TFT) 수련회를 개최, 향후방향 논의!
| 선전홍보실 | 조회수 1,257
원하청 노동자들의 역할과 임무에 대해 공유
지부 미비특위는(미조직비정규직특별위원회)지난 5일 경주 양남에서 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는 23차연도 사업이 마무리되고 새로운 대의원 선출에따라 미비특위 위원들 또한 일부 교체됨에 따라, 지금까지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이후 미비특위 진행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울산공장과 6개 직할위원회 미비특위 담당자, 비정규직지회 임원 등  모두가 한자리에 모였다. 
미조직특위 위원장인 이상수 수석부지부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비정규지회와 각 사업부 위원회와 소통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이미 몇몇 사업부에서는 원하청연대회의가 구성돼 있다. 
하지만 비정규직 지회는 조합원 수에 비해 조직력이 취약한 상태이다 보니 원하청 사측과 정상적인 노사관계가 성립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고,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와 실질적인 교섭력을 얻기 위해서는 지회 자체적인 활동 강화와 사업부별 정규직 동지들의 지원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날 수련회에서는 지부 23차연도 미비특위 활동 경과보고와 참터 노무법인 이병훈 노무사로부터 원하청 노동자의 역할과 임무에 대한 강의를 듣고 이후 현대차 원하청 투쟁의 방향을 공유하였다. 이날 수련회 본 안건으로 참석자 자유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었다. 한 참석자는 미비특위의 내용과 역할이 중요하므로 각 사업부별로 미비특위 구성을 집행부가 강제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하였다. 
또 전주,아산 미비특위 담당자들은 사측의 탄압으로 현실적인 원하청 연대 투쟁의 어려움이 있다며 조합원 개별설득, 조합원 교육 등을 통한 기존의 방식은 한계가 있다, 보완책으로 사업부별 원하청 공동논의를 위한 실천기구 만들어야 하고, 부서별 미비특위가 어떤 역할을 할지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는 1사1조직 문제 등 다양한 얘기가 오고갔으며, 참석자들은 모두 불법파견 철폐와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고 이후 힘차게 불법파견 투쟁에 역할을 다할것을 결의하며 모든 수련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