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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1사12촌 자매결연마을 농산물 나눔 장터’ 열어
| 선전홍보실 | 조회수 1,170
총 1억1천8백만원 상당 우리농산물 사들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
현대차 노사는 지난 4일(목) 14시 중구 소재 동천체육관 앞 광장에서 현자지부 김태열 대협실장, 현대차 박창욱 총무실장, 울산사회복지협의회 장광수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사12촌 자매결연마을 농산물 나눔 장터’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신명나는 사물놀이와 퓨전밴드 공연과 함께 떡, 쌀 과자, 식혜 등 풍성한 무료 먹거리가 어우러져 흥을 더했다. 아울러 장터를 찾은 시민들에게 자매결연마을 특산품인 햅쌀, 배, 감, 사과를 적극 홍보하고 시식행사도 가졌다.
노사는 울산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무료급식소, 푸드마켓에 6천만원 상당의 농산물 교환 쿠폰을 지급해 이날 장터에서 울주군 12개 자매결연마을이 생산한 햅쌀, 사과, 배, 감 등 특산품과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날 자매결연마을의 햅쌀, 감, 사과 3천2백여만원 상당을 추가로 구입했으며, 이를 직원식당 식재료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 조합원들도 행사에 적극 동참하여 우리 농산물 2천6백만원 상당을 구입, 농촌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노사는 "이번 행사는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소외계층에 안전한 우리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음식에 대한 불신이 많은 요즘, 우리 먹거리를 찾는 울산 시민들이 많이 오셔서 농촌도 살리고 건강도 살리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나눔 장터 행사를 총 1억1천8백만원 상당의 우리 농산물을 사들여 농가소득 향상에 큰 보탬이 되었다.
김태열 대협실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수입농산물로 인해 갈수록 우리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현자지부가 더욱 관심을 갖고 우리 농산물이 소외받지 않고 농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