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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비정규직 해고자 2명 고공농성 돌입!
| 선전홍보실 | 조회수 1,395
불법파견중단,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촉구
GM대우 비정규직 해고조합원동지들이 어제(1일) 새벽 6시20분경 불법파견 중단과 정규직화 실시를 촉구하며 GM대우 부평공장 정문 위 아치부분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황호인, 이준삼 두 동지는 야간조가 퇴근한 후 인적이 드물어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지상 8~9m 높이의 고공농성에 들어갔으며, 농성돌입 직후 사측경비들과 대치하는 와중에 경찰은 강제 진압수순으로 정문 밑에 매트리스를 설치하려 해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GM대우 비정규직지회는 두 조합원이 정문 위 고공농성에 돌입한 상황에서 어제 오전 출근 선전전을 통해 불법파견 중단과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 
GM대우는 지난 2009년 경제위기를 빌미삼아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거의 대부분 해고했고, 현재 공장에 남아있는 비정규직 조합원은 없다시피 한 상황이다. 
이에 GM대우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부평공장 정문 꼭대기에 올라 목숨을 건 고공농성에 돌입하게 된 것이며, 두 조합원은 무기한 고공농성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