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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5천 조합원 동지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편집부 | 조회수 1,472

지부장   이  경   훈

존경하는 4만5천 조합원동지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0년이 저물고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2010년 한 해 동안 조합원 동지들께서 보내준 관심과 적극적인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0년 임투는 주간연속 2교대제, 전임자 임금문제가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힘들게 전개되었습니다. 또한 사상 최대의 경영성과라는 주객관인 상황은 그 어느 해보다도 높은 기대치로 현실적인 어려움이 컸었고, 주간연속 2교대제는 7년째 지지부진하게 이어지면서 조합원 동지들께 많은 실망을 안겨드렸습니다. 
따라서 올해는 주간연속 2교대제의 실현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기본 토대를 다지고, 제도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마무리하였고, 수당을 현실화하고 생산직군 직급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전임자 임금 지급문제는 2009년 단협을 체결하면서 2011년 3월 31일까지 유지하였으나 2011년 임·단협에서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특히, 현대차지부는 11월 15일부터 25일간 진행된 비정규직 동지의 농성투쟁을 적극 엄호하고 지원하였습니다. 대법원 파기환송에 따라 정규직화를 주창하며 전개된 비정규직 동지들의 투쟁이‘아름다운 투쟁, 아름다운 연대, 아름다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다행히 큰 충돌 없이 농성을 해제하고 교섭국면으로 전환할 수 있었으며, 비정규직 동지들을 보호하고 엄호하기 위해서 교섭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분명 노동의 역사에서 첫 자부심이었던 만큼, 교섭의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는 시작이기도 합니다.
이제, 2010년이 저물고, 
2011년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2010년 사업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각종 현안문제 해결과 현장 조합원동지들의 작은 목소리라도 소중히 경청하는 자세로 임했습니다. 
신뢰받는 집행과 현장에서 희망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조합원 동지들이 판단하실 때 아직도 미흡하고 부족한 것이 있으리라 판단합니다. 남은 임기동안 미흡하고 부족한 부문들을 채워나가고 보완해 나갈 것이며, 혼란보다는 안정을 위한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2011년 임단투 승리를 통한 고용안정과 노동 건강권 확보, 주간연속 2교대제의 완성을 위해서 고군분투 할 것입니다. 
끝으로 노동조합의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향상을 위해서 더욱 노력할 것이며, 한 해 동안 수고하신 각 위원회 의장 및 사업부 대표 동지들과 대의원, 현장위원 동지들, 무엇보다 노동조합의 중심인 조합원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4만5천 조합원동지 여러분, 
비정규직동지 여러분!
다가오는 신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의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