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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5천 조합원 단결된 힘으로 11년 투쟁 승리 만들어 갈 터!
| 편집부 | 조회수 1,511

철저한 준비로 사업 연속성을 가지고 현안문제 해결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2010년 격랑의 한해가 역사 속에 묻히면서 대망의 2011년 신묘년 새해가 밝았다.
3대 집행부는 4만5천 조합원의 권익향상을 위해 지금까지 숨 가쁘게 달려왔으며, 올해 또한 눈앞에 놓인 사안 사안들을 보면 결코 녹록치 않다.
당장에 4월 1일부터 현자지부에 적용되는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라는 타임오프, 건강권 확보를 위한 주간연속2교대제 시행, 11년 임단협, 복수노조 창구 단일화, 비정규직 문제 등 너무나 중요한 사업들이 산적해 있다.
3대 지부는 1월 3일 새해 첫 출근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상무집행위원들의 시무식과 솥발산 열사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2011년 투쟁 사업에 힘찬 발걸음을 내 딛었다. 
먼저 2010년 4/4분기 노사협의회 개최가 1월 초 예정되어 있다. 평 식단가 인상, 전 공장 비데 추가 설치, 여성전용 헬스장설치 등 13개의 주요 요구안을 쟁취해 나갈 것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연속성을 가지고 진행되고 있는 사업가운데 하나가 비정규직 문제이며 지난 12월 21일까지 비정규직 특별교섭이 3차례 진행되었다. 
12월 말 사측의 경영진 인사이동으로 현재 교섭이 잠시 지연되고 있지만 그동안 실무협의를 통해 꾸준하게 논의를 진행해 왔다. 
그리고 동성기업 미취업자 29명에 대하여 사측이 지난 12월 29일(수) 처리 방안을 제시. 잔여인원 29명중 6명은 청문기업(구 동성기업)과 계약을 체결, 잔여인원 23명 중 5명은 청문기업 일용직 계약이 만료되는1월6일 1명, 1월 17일 2명, 1월 20일 2명이 다시 현업으로 복귀하게 되며 1월 중 울산공장 협력업체에 13명에 대한 취업알선이 완료될 예정이다. 
울산공장 협력업체에 취업이 되는 13명은 당장 정규공정 소요처가 없어서 한시공정에 선 투입이 완료되며, 2011년 1/4분기 내에 정규직 공정으로 대체를 하게 된다. 
하지만 나머지 5명에 대해서는 현재 특별교섭에서 징계, 고소, 손배소송 등에 대한 논의가 계속 진행 중인 관계로 검토를 보류 하자는 안을 회사는 제시하고 있다. 
이에 비정규직 특별 교섭팀은 작년 12월 30일 14시 30분 회의를 통해 실무교섭 진행 경과를 공유했으며 이후 교섭 방침에 대해 논의를 지속적으로 가졌다. 
그러나 회사는 특별교섭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지회 간부들을 대상으로 통장을 가압류 하는 등의 행위는 신의성실교섭 원칙에 위배된다는 입장을 밝히고 사측에 강력하게  항의하기로 했다. 
비정규직 4차 특별교섭이 회사 내부 사정으로 인해 연기되었지만 회사 경영진들의 업무 파악이 완료되면 곧바로 4차 교섭을 진행 할 것이다.  
비정규직지회가 교섭국면으로 전환되면서 파업농성장은 해제 하였지만, 파업동력은 활화산처럼 언제든지 살아 있다는 것을 회사는 분명히 알아야 한다. 
또한, 통장 가압류를 포함한 불필요한 자극으로 비정규직조합원들의 감정을 악화시키는 것은 문제해결을 위한 걸림돌 하나를 더 만드는 것이나 다름없다.  
또한 비정규직에 대한 끊임없는 견제와 탄압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다시 비정규직문제가 확산 될 수 있다는 것을 회사는 분명하게 인식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성의 있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한편, 하반기 조합원 교육이 문화회관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어제까지 22차수가 진행되었으며, 이경훈지부장은 상반기 교육과 마찬가지로 직접 참석하여 조합원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11년 현자지부 사업 전반에 대한 공유의 시간들을 갖고 있다. 
또한 교육팀의 철저한 준비로 알찬 프로그램 속에 성황리에 조합원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간혹 교육 청탁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는데 이는 교육의 목적과 중요성을 훼손시키는 행위임으로 조합원동지들께서는 자제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