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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조발특위 현자지부 대의원 대상 현장토론회 가져!
| 편집부 | 조회수 1,596

기업지부 유지 통한 산별 강화 현자지부 입장
25일(화) 오전 8시 성내연수원 교육장에서 금속노조 조직발전특별위원회 현장토론회가 현자지부 임원, 상무집행위원 및 대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2006년 산별전환 조합원 총회 이후 4년여에 걸쳐 금속산별완성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여전히 방향성이 결정되지 못했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현자지부는 그 동안의 조발특위 경과를 보고하고 금속노조가 조발특위에서 논의된 현장토론안을 중심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토론회는 금속노조 5기, 6기 집행부에서 논의 진행해 왔던 내용을 중심으로, 기업지부를 해소하고 지역지부로 재편하는 내용과 기업지부의 대표지회장 선출 방식은 자율 결정한다는 1안과, 기업지부 유지를 통해 금속노조?지역지부 강화방안과 현재 노조탄압이 진행되는 급박한 상황에서 조직골간의 재편작업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2안의 주제로 토론이 진행되었다.    
현장토론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질의응답에서 조발특위에 대한 금속노조의 향후 입장을 명확히 해 줄 것을 주문했으며, 금속산별이 완성되지 못한 데 대한 책임지는 자세를 주문하기도 했다. 또한, 금속산별을 완성하지 못한 상황에서 대?외적으로 어렵다고 해서 다시 기업별 노조로 회귀하는 것에 대해서도 강하게 문제제기를 했다. 
이날 이경훈지부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현자지부는 현장의 조합원의 여론을 최대한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향후 조발특위 문제를 논의하는 금속 중집 및 중앙위는 물론, 금속 29차 임대에서 현자지부 조합원의 입장을 명확하게 전달할 것을 역설하였다.
현장토론을 진행한 후, 현장 조합원들의 요구와 의견을 담아 금속노조 조발특위 6기-08차 회의를 2월 9일 진행할 예정이다. 금속노조 조발특위에서 논의된 내용은 금속 중집에 보고한 후, 금속중앙위에서 재논의를 거쳐, 금속 29차 임대(2월 28일 예정)에서 조발특위 안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