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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5천 조합원 총 단결로 승리하는 11년 임.단투를 만들자
| 편집부 | 조회수 1,626

지부장  이  경   훈

지난 주 민족 고유의 명절‘설’을 맞아 연휴 기간 동안 즐겁고 행복하셨으리라 믿습니다. 노동조합은 설 연휴가 끝나고 2011년 사업의 완수를 위해 최선의 노력들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1년 사업과 임·단협은 많은 어려움과 난항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의 숙원과제인 주간연속 2교대제와 타임오프와 관련한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 복수노조 교섭 창구 단일화 등 2011년 임·단협에서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또한, 비정규직 동지들이 2차 파업을 위한 투쟁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2011년 임·단협은 그야말로‘산 넘어 산’이라고 판단합니다. 
주간연속 2교대제와 관련해서는 지난 27일 3차 본회의를 진행하여 2월 중 공장별 생산능력 유지 방안을 확정하고, 설비투자 계획 수립, M/H 산정 기준 수립에 필요한 철저한 준비를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갈 길이 멀기 만한 주간연속 2교대제는 더 이상 구호로 그치지 않도록 실현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타임오프와 관련해서는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지부는 4만 5천 조합원 동지들이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전국적인 사업장으로 현재의 인원 규모는 필수적이라 판단합니다. 하지만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최선의 방안과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 더욱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노동조합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에 거쳐 2011년 임·단협의 요구안 마련을 위한 정책담당자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토론회를 통해 공약사항이나 현안과제 해결과 갱신할 주요 요구안에 대한 공유와 의견을 수렴하였습니다. 28일 금속대의원대회 이후, 노동조합은 요구안 확정을 위한 임시대의원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2011년 임·단투를 본격화 할 것입니다. 4만 5천 조합원 동지들의 일치단결로 올해 임·단투를 승리해야 할 것입니다. 올해는 임원 선거가 있는 만큼 여느 해보다 앞당겨 임·단투를 진행할 예정이며, 마무리 할 것입니다. 
그러나, 집행부에 대한 견제가 심화되어 내부 분열이나 임·단투가 패배하지 않도록 노동조합으로 힘을 집중시켜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임·단협은 조합원 동지들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만큼, 노동조합을 구심으로 대의원 및 현장조직위원들이 모범적인 활동을 당부 드립니다. 저는 4만 5천 조합원 동지들의 고용안정과 권익향상을 위해서 2011년 임·단투 승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