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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주년 3.8세계여성의 날 기념대회 열려!
| 편집부 | 조회수 1,843

당당한 여성으로! 삶의 주인으로! 여성노동자의 권리!
현자지부 여성위원회는 8일(화) 오후1시 문화회관 2층 대강당에서 103주년 3.8세계여성의 날 기념대회를 가졌다.
노동과 삶의 권리를 위해 여성, 이제는 행동이다! 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행사에는 500여명의 여성조합원들과 이경훈지부장, 윤종오 북구청장 등 내 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힘차게 진행되었다.
대회에 앞서 식전행사로‘울산문화예술 극단 결’의 신명난 모듬북 공연으로 대회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대회사에서 이경훈지부장은 “103주년 여성의 날을 맞아 현대자동차 여성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오랜 투쟁의 역사 속에 항상 민주혁명의 주역은 여성이었다. 이러한 여성의 위대한 힘을 바탕으로 여성이 주체가 되어 더욱더 여성의 권리를 찾고 여권신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금속노조 김현미 부위원장은 연대사에서 “1908년 미국 섬유공장에서 일하던 1만 5천여 명의 여성노동자들이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 박탈된 정치적 권리에 대항하여 싸웠던 날이다. 103년이 흐른 지금도 별 차이가 없다. 여성의 권리가 높아질수록 민중의 권리와 힘이 높아지는 것이다. 우리스스로가 여성의 권리 찾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 대회에서는 민주노총 박승희 여성위원장으로부터‘3.8여성의 날 의미와 과제’란 주제로 여성노동자의 역사와 여성의 날에 왜 노동조합이 집중해야 하는가? 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한국웃음센터 원장 한광일 박사의 웃음치료 특강, 웃으면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 강연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103주년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울산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5일(토) 오후2시에는 울산대공원에서 제16회 울산여성대회가 열렸으며, 9일(수)에는 제103주년 3.8세계여성의 날 기념 주간 행사로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여성위원회 주관으로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소극장 품에서 홈에버 여성노동자들의 510일 파업기록을 담은“외박”이란 영화를 오전11시, 오후7시 두 차례에 걸쳐 무료상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