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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2,3공장 공동생산 관련 합의 완료
| 편집부 | 조회수 1,459
물량확보를 위한 혼류생산 욕구-고용안정과 임금확보에 따른 대승적 결단!
지부 집행부는 그동안 MD물량 2,3공장 공동생산과 관련하여 직,간접적으로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2010년 HD 물량 관련 노노간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것과 작년 연말 노사간 불신을 초래한 사안으로 인해 문제 해결에 난항을 겪은 만큼, 먼저 3공장 사업부 조합원의 결단에 감사드린다. 
회사는 MD 차종에 대해 브랜드 가치를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밀리언셀러 카로 육성을 위해 노력중인 전략차종이며, 향후 지속적인 물량증대가 예상되고 있고, `11년 국내공장에서 생산해야 할 준중형차 생산계획과 3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을 감안할 때 2,3공장 공동생산을 통한 생산 만회방안 수립이 절실히 필요함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부 집행부와 3공장 사업부위원회에 밝혀왔다. 
3공장 대의원회 요구조건 수용을 
전제로 어려운 결단내려
이에, 3공장 대의원회에서는 회사측의 2010년 M/H 협의시 노사 이견으로 잔업특근이 일방적으로 중단된 부분에 대한 사과와 아반떼 공동생산을 위한 3공장 사업부 위원회의 요구내용이 관철되어 진다면 병행생산이 가능하다고 자체적으로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집행부에서는 3공장 사업부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요구사항들이 반드시 수용되어 질 수 있도록 회사측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을 촉구하고, 노사간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지부 집행부의 MD 2,3공장 
공동생산 문제 해결을 위한 원칙
또한 ‘09년 물량공동위 합의서 취지에 근거하여 노측이 최대한 공장간 생산 물량의 불균형 해소 및 시장상황 변동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만큼, 회사는 노사가 합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불신이 초래되지 않도록 신의 성실의 원칙에 입각하여 반드시 준수할 것 또한 강도 높게 질타하고, 지부 집행부는 MD 2,3공장 공동생산 문제 해결을 위한 원칙과 기준을 정하고 물량 문제에 대응해왔다. 
이를 위해 첫째, ‘09년 3월 31일 합의한 물량공동위 합의서의 취지에 의거하여 4만 5천 조합원의 고용안정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둘째, 3공장 대의원회 및 조합원의 고충을 공감하고 이해와 요구가 관철될 수 있도록 한다. 
셋째, 2공장 조합원의 고충 또한 고려해서 합의점을 도출한다. 
넷째, MD 공동생산과 관련하여 조속히 해결지점을 찾아 더 이상의 혼란이 없도록 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부와 대의원회, 2공장 조합원, 3공장 조합원 모두가 고용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대안을 마련한다. 라는 원칙을 세우고 추진했다.
노사 합의 내용
이러한 원칙들을 바탕으로 노사는 MD 공동생산을 위해 3공장 대의원회의 이해와 요구사항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집행부는 최대한 3공장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에 대해서 관철시켰으며, 이를 토대로 합의하였다.
 
합 의 서
09년 물량노사공동위원회 합의 취지에 의거하여 MD 2,3공장 공동생산 관련 사항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합의한다. 
 - 아   래 –
 1.  준중형급 차종에 대해서는 3공장이 주력공장임을 확인한다. MD 2,3공장 공동생산 이후 3공장 근무형태는 11년 사업계획에 의거 10+10, 토요특근 월 4회를 실시한다. 
 2.  3공장 토요특근 월 4회 유지를 위하여 준중형급 37만대를 3공장에서 최우선적으로 생산한다. 또한, 수요증가로 2,3공장 토요특근 물량을 초과할 경우에는 3공장에서 일요특근을 실시한다.
 3.  2010년 M/H협의시 노사 이견으로 인한 특근6회 미실시분에 대해  2011년 3월, 4월, 5월에 한시적으로 일요특근을 실시한다. 또한,   특근 운영방안에 대해서는 3공장 사업부 노사간 별도 협의하여 결정한다.
 4. 향후 신차 협의시 노사는 양산일정을 준수하며, 회사는 근무시간을 일방적으로 축소시키지 않는다.
 5.  상기 합의사항을 노사는 신의성실의 원칙에 입각하여 반드시 준수한다. 단, 현저한 시장 변화 등으로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할 시 사전 통보하고 별도 협의하도록 한다.
 
2011년 3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