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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찌라시‘함께 죽는 길’노동조합 자극하지 마라
| 편집부 | 조회수 1,833
허위 왜곡된 사실로 노동조합과 4만5천 조합원 기만
사측은 어제(6일) 찌라시‘함께 죽는 길’을 통해 타임오프는 이미 작년 7월1일부로 시행되어 적용되고 있는 제도이며, 논란이 아닌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 며 말도 되지 않은 논리를 앞세워 노동조합을 비롯 4만5천 조합원을 기만했다.
금속노조 사업장 3.8%을 제외한 대부분 사업장에서 타임오프가 무력화 되었으며, 특히 대기업 사업장은 어느 한 곳도 시행되지 못했음에도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이렇듯 타임오프는 악법 중의 악법이며 쓰레기 법으로 낙인 찍혔음에도 끝까지 고집하는 사측의 행태에 분노를 느낀다.
또한 2009년 노동부가 국내기업 노사관계자 2천명(노조간부, 평조합원, 비조합원, 인사담당자 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노조 전임자 활동에 대한 인식조사, 에서“전임자 1인당 활동에 필요한 시간은 연 1,040시간으로 1주 평균 20시간 (2.5일)미만이라는 응답이 과반수를 차지하였다.”는 조사 내용을 근거로 “정상적인 노동조합 활동을 과도한 노조활동 할애에 따른 불합리한 관행이라며 이제는 개선돼야 한다.”며 억지 논리를 펴고 있다.
뿐만 아니라“노조활동을 이유로 부당하게 근태를 인정받고 있다. 개인적인 사유로 야간근무, 특근시간에 근무지 이탈한다.”는 등 막가파식 언어를 구사하며 인신공격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이미 정치권에서 까지 타임오프와 복수노조 창구 단일화는 악법임으로 재개정 추진에 힘을 싣고 있는데 유독 현대차 자본만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혹여 이명박 정권의 하수인이 되어 전위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함인가? 그렇다면 답은 자명하다. 현자지부는 24년 투쟁의 역사를 통해 민주노조를 굳건히 지켜왔다. 
그런데 사측이 또다시 노동조합을 말살하고 4만5천 조합원의 생존권을 유린하는 사태를 초래한다면 현자지부는 결사항전의 각오로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다.
현자지부는 어제(6일) 아침 상집 출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하였으며, 투쟁 수위를 점차 확대하며 사측의 민주노조 말살 책동을 분쇄하고 민주노조를 사수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다. 사측이 입장변화 없이 타임오프를 끝까지 고집한다면 노사 공멸을 자초한 것이며 모든 책임은 사측에 있음을 천명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