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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오프저지, 11년 임단투 승리 투쟁 깃발이 올랐다
| 편집부 | 조회수 1,582
110차 임시대대 요구안 심의 중, 11년 임단협 사측의 도발로 난항 예고
타임오프분쇄, 11년 임단협 요구안 확정을 위한 110차 임시대의원대회가 지난 18일(월) 14시부터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500여명의 대의원동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힘차게 열리고 있다.
이날 대회는 지난 24차 정기대의원대회 기타토의 안건 처리 중 성원이 미달되어 유회 되었던 대회를 속개하여 마무리하고 곧바로 110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이어갔다.
이경훈 지부장은 대회사에서“타임오프 문제로 현장이 혼란스럽고 어수선하다. 다행히 지난 타임오프 4차 특별협의에서 사측이 도발했던 일상 활동에 대해 단협에 근거해 더 이상 도발하지 않겠다는 확약을 받았다. 
이제 남은 것은 전임자 임금 지급 문제다. 이는 11년 단체협상과 병행하여 투쟁으로 분쇄할 수밖에 없음”을 역설하며 대의원 동지들의 단결을 주문했다.
회순채택에 이어 보고의 건으로 ▲타임오프 특별협의관련 경과보고 ▲근무형태변경 추진위 관련보고 ▲노조 창립기념품 구상금 청구소송 관련보고 ▲제24차 회계연도 1/4분기 감사보고를 있었다.
특히 보고의 건으로 다뤄진 타임오프 특별협의관련해서는 4차 특별협의 내용에 대해 질의응답을 통해 뜨거운 논쟁이 이어졌으며, 이경훈 지부장은“11년 단체협상과 결합하여 정면 돌파 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본 안건 심의에 들어가 회순에 의거“전임자임금 지급금지 관련 건”에서“무급 발령 전임자 조합비 유예 승인 요청 건”은 장시간 논란을 벌인 가운데 이양식 대의원이 발의한 수정동의안“무급 발령 전임자 조합비 유예 승인 요청 및 타임오프 분쇄를 위한 쟁의행위 발생 결의 건”이 찬반토론 끝에 58.98%(투표자 412, 찬성 243, 반대 168)로 가결되었다.
이어“무급 발령 전임자 생계비 대책 논의 확대운영위 위임 요청 건”은 원안에 대해 찬반토론을 벌인 끝에 부결됐다.
3대지부는 타임오프만 가지고 쟁의행위는 현실적 고민이 뒤따르기 때문에 11년 임단협과 병행할 뜻을 비쳤으나, 대의원동지들의 강력한 의지 표명을 겸허히 받아 안고 조합원 총의를 물어 강고한 투쟁을 조직해 나갈 것이다. 
대의원 동지들 또한 책임지는 자세로 실천투쟁을 통해 힘 있게 현장을 조직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
본 안건 두 번째“11년 단체교섭 요구안” 이 어제(20일)에 이어 현재 심의 중에 있다. 하지만 지역위원회를 포함한 정책기획단에서 초초안을 검토하고 상집토론회, 임실장수련회, 확대운영위, 통합상집수련회를 통해 상정한 단협 개정 요구안을 배제하고 전장 축조심의를 하다 보니 대의원대회가 전례없이 길어지고 있다. 
11년 단체교섭 요구안을 힘 있게 확정하고 요구안 쟁취를 위해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요구안 확정부터 집행부의 발목을 잡고자 한다면 이는 사측만 이롭게 함을 상기해야 한다.
3대지부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요구안이 확정되면 4만5천 조합원의 염원을 받아 안고 11년 임단협 완전 쟁취를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이다.
4만5천 조합원들 또한 사측의 도발로 그 어느 때보다 난항이 예고되는 11년 임단협임을 상기하고 집행부를 믿고 노동조합으로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