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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노동자 건강권 투쟁의 달’부산 근로복지공단 규탄집회 가져
| 편집부 | 조회수 1,864
현장에서 죽지 않고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 위해 투쟁
현자지부 노동안전실은 22일(금) 오후 2시 부산 근로복지공단 앞에서 2011년 4월 노동자건강권 투쟁의 일환으로 규탄집회를 가졌다.
300여명이 모인 이날 집회에 현자지부에서는 고인섭 노동안전실장을 비롯 각 사업부위원회 노동안전분과 위원 및 근골격계 실행위원 등  100여명의 동지들이 참가했다.
이 땅의 노동자들이 다치지 않고 죽지 않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힘차게 투쟁을 다짐하며 해마다 산재 불승인율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산재보험이 사회보험으로 전환 될 수 있도록 영남권 노동자들이 힘차게 투쟁할 것을 결의하였다.
부산,울산 노동자 건강권 대책위원장 권용수 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2008년 7월 1일 산재보험법이 개악되면서부터 노동자들은 더욱 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그리고 근로복지공단에서 자문위원회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그 또한 자격논란의 소지가 있어 산재노동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노동자가 현장에서 일하다가 다치고 병들고 죽게 되면 당연히 보상을 받고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다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기 위해 힘차게 투쟁해 나갈 것이다. 그 중심에 부산,울산 노동자 건강권 대책위가 선봉에 서서 끝까지 투쟁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영남지역 건강권 대책위에서는 각 사업장에서 일어난 산재 불승인 부당사례를 취합하여 항의서한과 함께 부산지방 노동청 항의방문 및 부산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불승인  부당사례를 접수했다.
비가 오는 악천후 속에서도 영남권에서 모인 300여명의 동지들이 일사분란하게 투쟁대오를 유지하며 자유발언을 통해서 지역별 부당사례를 통한 근로복지공단의 횡포에 대해서 질타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향후 더 많이 노력하고 더 많이 학습해서 근로자들이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11년 4월 영남권 권역 집회를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