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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현실화 쟁취! 노조법 전면 재개정! 진보대통합!
| 편집부 | 조회수 1,710
121주년 세계노동절 울산노동자대회 힘차게 열려
4월 30일(토) 오후 2시 울산대공원 동문 앞에서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가 주관 제211주년 세계노동절 울산노동자대회가 힘차게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현자지부 이상수 수석부지부장을 비롯, 상집, 대의원, 활동가를 포함 200여대오가 결합하여 대회에 힘을 실었다.
본 대회에 앞서 공원주위에는 핵발전소 반대 노동자 캠페인, 최저임금 현실화 캠페인, 최저임금 현실화 포토라인, 학습지노조 선전 캠페인이 진행됐고 본 대회에는 민주노총 조합원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당원들, 시민사회단체 소속 회원들이 참여했다.
김주철 민주노총울산지역 본부장은 대회사에서 "비정규직과 정규직 노동자를 분리하는 것은 자본가들의 고용전술이다.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개악법을 만든 것은 친 자본 정권이다. 
정권과 자본은 비정규직 차별의 책임을 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돌려서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 울산지역노동자들은 위기에 처한 민주노조의 현실을 바꾸는 해답을 노동자의 '연대와 단결'이란 노동절의 역사적 교훈에서 찾자"고 역설했다.
이어 "4.27 동구 재선거에서 확인하였듯이 노동자가 정치의 주체로 나서는 것은 이미 대세"라며 "울산의 노동자들은 자신의 권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위대한 선택을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노동의 가치를 중심에 둔 제2의 노동자 정치세력화이며 진보정치 대통합"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민주노총울산본부는 지난 150년 동안의 전세계 노동운동 역사와 1970년 전태일 그리고 1987년 민주노조를 건설했던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라며 "비정규직노동자들과 먼저 단결하고 이주, 여성, 청년, 고령노동자를 모두 아우르겠다는 기본 방침을 분명하게 세울 것이고 '노동자는 하나'라는 정신으로 단결할 것이며 시민사회의 여론에 귀기울이며 소통하고 연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금속노조 강태희 울산지부장은 "2010년 1월 이명박 정부는 개악된 노조법을 날치기 통과시켰고 오는 7월1일이면 복수노조 교섭창구가 단일화된다"며 "이것은 노동3권을 완전히 봉쇄하고 파괴하겠다는 것이다. 6월 시기집중투쟁과 하반기 노조법 전면 재개정 투쟁으로 힘차게 달려가자"고 호소했다.
이날 울산노동자대회는 '최저임금 현실화, 노조법 전면 재개정, 이명박 정권 심판'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과 함께 집회 참가자들은 울산시청까지 가두 시위행진으로 해서 본 대회장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121주년 세계노동절 울산노동자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