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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복직촉구 거대한 목소리 -서울도심 집회 행진진행
| 현자지부 | 조회수 26,474

쌍용차 복직 촉구 거대한 목소리
24일, 쌍용차 범국민대회에 6천여명 모여… 서울 도심 행진
2013년 08월 26일 (월)  

8월24일 서울역에서 열린 ‘쌍용차 해고자 복직, 비정규직 정규직화, 국정조사 실시 범국민대회’에 6천여명의 노동자, 학생, 시민들이 모였다. 이날 범국민대회를 위해 전국에서 모두 8,441명의 조직위원들이 뜻을 모았다.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 첫 마디에서 “대한문을 지켜주신 스님, 목사, 신부, 수녀님들에게 감사한다”며 대한문의 쌍용차 분향소 지키기 투쟁에 함께 한 종교계 인사들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신 위원장은 “쌍용차 노동자들은 공장에 있어야 한다”면서 “하반기 민주노총은 전조직 역량을 모아 민주노총 총파업을 조직하고 싸우겠다”고 말했다.

 

 

쌍용차 대한문 분향소 지키기 투쟁을 하다 구속당할 뻔 했던 권영국 변호사는 “법을 강조하나 법을 지키지지 않는 나라, 원칙을 강조하나 원칙을 지키지 않는 나라”라고 박근혜 정권을 규탄하면서 국정조사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권 변호사는 “양심있는 노동자와 민주시민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쌍용차 해고자 복직을 위해 행동으로 거리로 나서자”며 목소리를 높였다.

 

구속돼 감옥에 있는 김정우 쌍용차지부장을 대신해 김득중 수석부지부장은 “쌍용차 파업 후 5년 투쟁 동안 지지와 연대를 해준 동지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수석부지부장은 “정치공작, 파렴치한 횡령, 비자금 등으로 호의호식하던 사람들은 감옥가면 희귀병에 걸렸다며 구속정지로 풀렸나지만 분향소를 지켰다는 이유로 구속된 김정우 지부장은 아직도 감옥에 있다”고 분개했다. “민주주의를 앞세워 민주주의를 압살하고 민주주의 주체는 감옥에 있는 것이 박근혜 정권 현실”이라고 규탄했다.

 

 

 

김득중 수석부지부장은 “지난 3월 현장에 복귀한 조합원들은 높은 노동강도로 고통받고 있으며 현장에서해고자들과 함께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게다가 마힌드라 사장은 쌍용차가 정상화됐다고 선언했다”면서 “이제 쌍용차노동자들은 손에 24명의 영정이 아니라 공구를 들고 공장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24 쌍용차 범국민대회 참석 노동자, 학생, 시민들은 서울역에서 청계천 2가 광교까지 서울 도심 행진을 벌였다. 경찰이 행진 뒤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진격 8.24문화제’로 이동하려는 대회 참석자들과 시민들을 불법으로 막았다. 경찰은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최루액을 뿌리며 불법 연행했다.

노동자, 시민, 학생들은 경찰의 저지를 뚫고 문화제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