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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민주노동당 울산추진위는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이정표
| 현자노조 | 조회수 10,537
시사칼럼 -
노동자·민중을 주인으로 세우는 (가칭)민주노동당 울산추진위는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이정표입니다.

노동자·민중이 억압과 굴종을 딛고 사회·정치의 주인으로 설 수 있는 길
은 정치세력화입니다.
일상적인 정치활동을 통해 노동자·서민이 자신의 정치의식을 비상히 높여
내고, 하나의 대오로 자신의 요구를 결집하여 사회·정치적으로 영향력있
는 힘을 가지는 것, 바로 이것이 노동자·민중의 정치세력화입니다. 그래서
정치세력화의 목적은 노동자·민중이 국가권력의 주인이 되는 새사회를 건
설하는 것입니다.
노동자·민중에 뿌리박지 않는 진보운동은 승리할 수 없습니다. 진보운동
의 힘은 바로 노동자·민중과 함께하고 그들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여 투
쟁하는 데서 나옵니다. 조합원 대중속에 깊숙히 들어가서 그들의 절박한
요구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일상적인 정치사업을 통해 정치적 각성을 높여
내어, 대중의 방식으로 대중의 창조적 방법에 의거하여 대중과 함께 투쟁
할 때만이 진보운동은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선거의 전(全) 과정에서 끊임없이 대중을 만났으며, 대중 한사
람 한사람에게 이번 선거의 의의와 목표를 설득하여 노동자·서민 모두를
우리의 선거운동원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대중의 창조적 제기에 근거
하여 새로운 선거운동방법을 창출해 냈습니다. 30%에 맴돌던 보궐선거 투
표율이 56.3%라는 놀라운 투표율로 나타났던 것도, 45.9%라는 압도적 지지
를 얻은 것도 (가칭)민주노동당 울산추진위의 대중을 믿고 대중에 근거한
새로운 사업방식의 결과입니다.
이번 보궐선거 승리는 노동자·민중의 정치세력화의 일대 비약이며, 향후
지속될 정치세력화의 초석입니다. (가칭)민주노동당 울산추진위는 이번 선
거를 통해 대중적인 정치투쟁으로 노동자·서민의 정치의식을 높여내고 노
동자·서민을 사회의 진보적 발전의 주인으로 세울 때만이 노동자·민중의
정치세력화는 가능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합시다.
(가칭)민주노동당 울산추진위는 이러한 사업방식을 전 사업영역에 투영할
것이며 (가칭)민주노동당은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집니다.
내년 총선에서 우리는 승리를 자신합니다. 이것은 동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증명되었던 우리의 사업방식에 대한 자신이며, 노동자·민중에 대한 우리
의 믿음입니다. 대중을 주인으로 세우는 우리의 사업방식은 부패한 정권과
자본에 대항하여 승리할 수 있는 우리의 유일한 방법이며 새로운 정치세력
으로 나설 수 있는 우리의 최선의 방책입니다.
(가칭)민주노동당 울산추진위는 대중의 바다에서 살아 숨쉬는 투쟁하는 대
중의 당이 될 것입니다.

이영현
(가칭)민주노동당울산추진위상임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