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금속노조
비정규직
노조

TOP
전체신문보기

근무형태변경추진위 워크숍 경주에서 진행!
| 선전홍보실 | 조회수 1,057
사측, 주간연속2교대 시행에 대한 진정성 있는 태도가 요구된다
조합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근무형태변경추진위 노사TFT는 4월 8일부터 워크숍을 갖고 진행경과부터 향후 활동방향까지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노사 TFT 팀장을 맡고 있는 문성곤사무국장과 윤갑한상무를 비롯, 노사 각 11명의 팀원, 노사전문위(박태주 박사, 여상태 박사), 조창민 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워크샵은 4월8일 14시부터 시작 되었는데 과거 노사전문위(박태주 박사, 여상태 박사)로부터 진행경과와 더불어 ‘전문위 활동에 대한 평가와 과제’를 듣고 토론하면서부터 달아오른 열기는 식을 줄을 몰랐다. 특히, 2008년 합의서에 대한 해석상의 차이를 놓고 많은 시간 열띤 논쟁이 이어졌으며, 4자간 대담(전문위, 지부 2, 3대 및 회사)을 통해 쟁점사항에 대한 참석자들 간 이견이 상당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문위는 연구결과가 대중적 평가는커녕 소개도 못하고 폐기된 데 대해 많은 아쉬움을 표명했고 2대집행부 사무국장은 “당시 공약에 배치되는 전문위 주장이 조직내부의 반발에 부딪혔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쟁점은 다르지 않기 때문에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전문위의 연구결과가(합의서에) 상당부분 반영된 것은 사실”이라고 평가 했다. 2일째 이어진 토론에서는 현자지부 근추위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집계 내용을 통해 ‘조합원의 보편적 정서’를 파악하고 분석보고서(1차 : 금년도 분, 2차 : 이전 결과와 비교분석)가 나오는 대로 다시 한번 논의를 진행 하기로 했다. 
특히, 조합원들은 ‘설비투자가 완성되는 과도기 동안 회사가 노동조합에 어떠한 양보를 요구한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63.2%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답변하여 회사가 주간연속2교대제 시행에 대한 진정성 있는 태도를 먼저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다.
워크숍은 ‘국내외 밴치마킹 결과 공유’와 토론을 이어 갔으며, 3일차에는 연구위 활동 기반 조성 및 향후 추진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노동조합 근추위는 조합원 대중과 소통의 폭을 넓히고, 조합원 대중이 원하는 제도를 조합원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사업부와 위원회별 책임자를 선정,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것임을 밝히고 회사가 제도 도입에 대한 진정한 의지가 있다면 이러한 기본적인 활동의 조건을 보장 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현자지부 조직발전특별위원회 
수련회 가져!
한편, 현자지부는 금속노조 조직형태 변경관련 조발특위 수련회를 12, 13일 양일간에 걸쳐 이경훈 지부장, 박영기 부지부장, 임승철 민주노총 기획위원, 6개 직할위원회 의장 및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강화실 주관으로 양남수련원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민주노총 임승철 기획위원은 ‘한국적 산별노조론’에 대한 강의를 통해 기업지부를 무력화 시키는 산별은 경계해야 하며, 기업지부의 장점을 살리면서 점진적으로 한국 정서에 맞는 산별노조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경훈 지부장은 “현자지부 조합원들이 새로운 조직 편재로 인해 야기되는 불안심리를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검토 및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조발특위를 통해 전체 조합원의 동의과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발특위는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각 소위별 경과보고와 함께 이후 활동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였다. 
조직발전특별위원회(조발특위)는 작년 11월23일 금속노조 25차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만들어진 기구로, 기업지부를 2011년 9월까지 2년간 더 둘 수 있도록 규약 부칙조항을 신설했으며, 기업지부 해소방안 및 지역지부 편제방안에 대한 연구 논의를 거쳐, 2010년 개최될 금속6기 2년차 정기대의원대회를 통해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