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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위원회 전국 분회장 수련회 열려
| 편집부 | 조회수 1,962
열사정신 계승, 타임오프분쇄, 11년임,단투 승리 결의
현자지부 판매위원회는 지난 10일(금) 조치원 홍익대 연수원에서 판매위원회 전국 분회장 수련회를 가졌다. 
이날 수련회는 한라에서 설악까지 전국 400여 판매위원회 분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임오프를 분쇄하고 2011년 임,단투승리를 결의하는 자리였다.
또한 수련회가 열기기 전날 9일 아산위원회 박종길 조합원이 현장탄압 노동탄압에 항거하며 타임오프 분쇄, 현장탄압중지, 그리고 노동조합을 사랑한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자결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여 숙연한 가운데 수련회가 진행되었다.
현자지부 박영기 부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24년전 노동자도 인간이다 라며 노동조합을 건설했다. 스스로 노동자가 고용을 지키고 권익을 향상시키며 민주화를 위해 끊임없이 투쟁해 왔다. 지금 정권과 자본은 24년 동안 피땀으로 이룩하고 쟁취한 단체협약과 기득권, 관례들을 부정하며 노동조합 말살에 혈안이 되어 있다. 자본과 정권의 악랄한 탄압에 맞서 항거한 박종길 동지의고귀한 죽음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하며“전국 각 판매 현장에서 분회를 책임지고 있는 분회장 동지를 만나니 현대차 노동조합이 살아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11년 임단협이 노사상견례를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회사는 사상최대의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사측은 이 성과가 환율과 수출호조로 이루어 낸 것이라고 말도 안 돼는 소리를 하고 있다. 그것은 우리의 투쟁의 의지를 꺾으려는 비열한 술책이다. 지난해 최대의 성과는 우리 4만5천 조합원 모두가 전국 방방곡곡에서 각자 맡은 일에 묵묵히 땀 흘려 이룩한 결과다.”고 말하며 3대집행부는 11년 임,단협에서 최대성과에 걸맞는 정당한 우리의 요구를 쟁취하는데 총력을 기우릴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장의 동력이 가장 필요한 만큼 분회장 동지들을 중심으로 단결해서 타임오프를 분쇄하고 단체협약을 사수, 기필코 2011년 임단투를 승리하자고  강조했다.